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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자가체크 리스트 10가지
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고,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.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'기억력 문제' 정도로만 여기며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병원을 찾곤 합니다.
오늘은 실제 신경과 전문의들이 사용하는 기준을 참고하여,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0가지를 소개합니다.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부분이 많다면, 병원 상담을 적극 권장드립니다.
✅ 치매 자가체크 리스트 10가지
- 최근 일을 자주 잊는다 (방금 한 말이나 약 복용 여부 등)
-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다
-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거나 말이 어눌해진다
-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(휴대폰, 지갑 등)
- 성격이나 기분 변화가 잦다 (짜증, 무기력 등)
- 시간 감각이 떨어진다 (요일, 계절을 자주 헷갈림)
- 단순한 계산이나 판단에 어려움을 느낀다
- 사회적 활동이나 대화에 흥미를 잃는다
- 가전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
- 이전과 달리 위생 관리가 소홀해진다
📌 결과 해석
- 0~2개 해당: 정상 범주, 뇌 건강 관리 유지는 필요
- 3~4개 해당: 경도인지장애 가능성 → 병원 상담 권장
- 5개 이상 해당: 치매 초기 가능성 있음 → 전문 진료 필요
🧾 자가체크 리스트 활용 팁
- 부모님과 직접 하기보다는 ‘같이 체크해보자’는 방식으로 유도
- 증상이 있다고 바로 단정하지 말고, 지속 여부와 일상생활 변화를 함께 살펴보기
- 매달 1회 정도 정기적으로 자가체크 시행 권장
✔ 경험 공유: 저희 어머니는 처음엔 '나이 들면 다 그렇지' 하셨지만, 체크리스트에서 6개 이상 해당돼 병원 진단을 받았고, 조기에 인지저하를 발견해 약물 치료와 인지훈련을 병행하고 계십니다.
📄 PDF 다운로드 제공 예정
본 체크리스트는 추후 PDF로 다운로드 가능한 자료로 제작 예정이며, 프린트하여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드릴 예정입니다. 댓글이나 요청이 많으면 우선적으로 배포하겠습니다.
마무리: 치매는 '인식'에서 예방이 시작됩니다
치매는 단순한 노화가 아닙니다. 내 부모, 내 자신을 위한 사전 점검,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. 자가체크는 빠르고 쉬우며, 조기 치료의 기회를 앞당겨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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