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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 부모님, 혹시 치매 초기 아닐까?” 이런 걱정이 들 때, 병원 가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바로 치매선별검사 도구 KDSQ-C를 활용한 자가진단입니다.
KDSQ-C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공식 테스트로, 간단한 질문만으로 기억력, 판단력, 일상 기능 저하 여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.
📝 KDSQ-C 검사 구성
- 총 15문항 (기억력, 지남력, 일상생활 능력 등 포함)
- 답변 방식: 전혀 아니다(0점) / 가끔 그렇다(1점) / 자주 그렇다(2점)
- 총점 기준: 6점 이상 → 인지저하 의심
- 검사자: 본인 또는 가족(대리 응답 가능)
📋 KDSQ-C 주요 문항 예시 (총 15개)
-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잘 모른다
- 주변 사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
- 방금 들은 이야기를 곧잘 잊는다
- 자주 물건을 두고 찾지 못한다
- 길을 잃거나 익숙한 곳을 못 찾는다
- 약속을 잊거나 시간을 혼동한다
- 혼자 외출하는 걸 어려워한다
- 가스 불을 끄는 걸 깜빡한다
- 계산하거나 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
- 전화번호나 주소 기억이 힘들다
- 식사, 옷 입기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
- 기분 변화가 심하거나 불안해 보인다
-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
- 의심이나 피해망상이 자주 보인다
- 사고나 낙상이 반복된다
📊 점수 해석 방법
- 0~5점: 인지저하 가능성 낮음 (정기적 관찰 권장)
- 6~10점: 경도인지장애 가능성 →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상담 권장
- 11점 이상: 인지저하 확률 높음 → 전문의 진료 필요
📌 후속 행동 가이드
- 6점 이상이면 → 치매안심센터 방문 예약
- 가족과 함께 검사 결과 공유, 변화 패턴 관찰
- 같은 항목을 1~2개월 후 반복 검사하여 비교
✔ 실제 경험 공유
저희 아버지는 처음엔 7점이 나왔는데, 가족 모두 깜짝 놀랐어요. 이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정밀검사 받고, 예방 프로그램까지 신청했어요. 지금은 2주에 한 번 미술치료도 받으며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계십니다.
마무리: 늦기 전에 확인하세요
KDSQ-C 검사는 10분이면 끝나지만, 그 결과가 가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. 병원을 망설이기 전, 자가진단으로 뇌 건강의 신호를 먼저 확인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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