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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는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. 대부분 몇 달 또는 몇 년 전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‘조기 신호’가 존재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부모님께 나타날 수 있는 치매의 초기 증상 10가지와 그에 따른 보호자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안내드립니다.
🚨 치매의 조기경고 신호 10가지
- 최근 일 기억이 자주 사라진다 (예: 아까 한 말 반복 질문)
-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는다
- 말하거나 글 쓰는 게 어려워졌다
- 시간·날짜를 혼동한다
-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이 느려졌다
- 돈 계산이나 숫자 개념에 혼란이 온다
-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찾지 못한다
- 성격이나 기분이 갑자기 달라졌다
- 사람 만나는 걸 피하고 집에만 있으려 한다
- 의심이 많아지고 피해망상이 생긴다
📌 이런 증상, 꼭 치매일까요?
이런 변화가 단기간에 반복되거나 가족이 체감할 정도라면, 치매 초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모든 경우가 치매는 아니며, 우울증, 스트레스, 수면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✅ 보호자가 해야 할 초기 대처법
- 기록: 변화가 언제부터,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 기록
- 대화: 추궁보다 공감하는 말투로 접근
- 자가진단: KDSQ-C 같은 치매선별검사 실시
- 전문기관 방문: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상담 예약
- 생활 관찰: 수면, 식사, 약 복용 등 변화 유무 점검
✔ 실제 사례
저희 아버지는 자꾸 약 먹은 걸 기억 못 하셔서 수첩에 기록하게 했어요. 2~3개월 관찰 후 병원 진료를 받았고, 다행히 초기라 약물로 조절하며 안정되셨어요. 초기에 알아차린 게 정말 중요했죠.
마무리: 조기 발견이 예방의 시작입니다
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. “이상한데?”라는 느낌이 들었다면, 그게 이미 시작일 수 있습니다. 오늘부터 조기 신호를 체크하고, 필요한 대응을 준비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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